1. 개요 일본판의 원제는 제목이 그냥 'VAMPIRE KILLER'이지만 해외에선 미국판이 'Castlevania : Bloodlines', 유럽판이 'Castlevania : The New Generation'인 등 제목에서 악마성 시리즈임을 나타내고 있다.
'악마성'이나 '드라큘라'라는 이름조차 들어가있지 않은 원제을 보면 외전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상은 그때까지의 채찍질 액션을 제대로 이어받으면서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윤회를 이은 캐릭터 셀렉트나 신 액션 도입 등의 새로운 실험적 요소가 들어간 스테이지 디자인 등이 이루어진 정통 악마성식 액션게임. 그리고 정통 시리즈 최초로[1] 주인공이 본가 벨몬드가 아니다.[2]
액션 면에서는 기존 시리즈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지만 외적인 면에서는 시리즈 중에서도 무척 이색적인 게임으로, 우선 무대를 20세기로 잡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무대를 루마니아의 악마성에 국한된 것이 아닌 유럽 전토로 잡은 점, 주인공이 벨몬드의 이름을 받은 정통 벨몬드 가문이 아니라는 점 등으로 인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단'으로 불리기도 했다.
빠른 스피드와 다양한 그래픽 효과와 레벨 디자인에, 메가드라이브 음원 한계에도 불구하고 듣기 좋은 BGM도 많아 고전 악마성 중에서도 명작으로 인정받는 작품. 1스테이지 BGM 'REINCARNATED SOUL'은 '악마성 시리즈의 1스테이지 BGM은 버릴 게 없다'란 세간의 평가에 부끄럽지 않은 명곡으로 평가받는다.[3] 일부 스테이지나 보스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혹평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부터 벨몬드 일족에 대대로 내려져 오는 성편의 이름은 뱀파이어 킬러가 된다. 그 전까지는 성스러운 채찍, 마법의 채찍 등 별별 이름이 다 있었다.
2. 스토리 때는 1914년, 또다시 부활하여 제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주범인 드라큘라 백작의 조카 에르체베트 바토리를 무찌르기 위해 벨몬드 일족의 분가에 해당하는 조니 모리스와, 연인을 잃고 복수귀가 된 에릭 리카드가 주인공. 어느 주인공을 플레이어 캐릭터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취할 수 있는 액션이 조금씩 다르다.
3. 3단 서브 웨폰 본 작품에서는 크로스가 심의규정에 걸리기 때문인지 부메랑이 크로스를 대신하는 서브 웨폰으로 등장하며 십자가와 다르게 약간 높은 각도로 되돌아온다. 또한 이 작품에서의 서브 웨폰은 2형태가 새롭게 도입되었다. 우선 기존 시리즈처럼 "방향키 위" 버튼과 별도의 "서브웨폰 발사"키가 있다. 여기서 그냥 키만 누르면 기존 시리즈와 같은 성능의 서브웨폰 기술이 나가고, 방향키 위와 발사키를 조합하면 3발 동시발사 서브웨폰이 나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서브웨폰 도끼의 경우 그냥 쓰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지만 2형태로 쓰면 작은 손도끼 3개가 나타나서 빙글빙글 돌면서 전방으로 날아간다. 적절하게 사용하면 게임을 훨씬 쉽게 진행할 수 있지만, 2형태는 보통 서브웨폰보다 하트를 더 많이 잡아먹으므로 남발은 금물이다. SFC 악마성까지 나오던 서브웨폰 석판과 비슷하지만 다른 특성.
4. 무기 강화 및 특수 기술 그리고 이 게임만의 특징으로 무기의 3단파워업과 필살기, 각 캐릭터 간 특수 기술의 도입을 들 수 있다. 가만히 보면 후속작에 대해 알게모르게 상당히 영향을 끼쳤다는걸 알 수 있다.
무기는 독수리모양의 문장을 하나씩 먹을때마다 파워업되어 3단계까지 강화 가능하며, 조니 모리스의 무기인 뱀파이어 킬러는 간지가 철철 넘치는 빛의 채찍[5]으로 바뀌고, 에릭 리카드의 무기인 알카드 스피어는 창날 모양이 변하면서 일렁거리는 녹색영기가 맺힌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아무 서브웨폰이나 하나 갖고 있다면 일종의 필살기가 생긴다. 방향키 위와 공격키로 발동가능한데, 조니는 뱀 모양의 거대한 번개덩어리[6] 를 소환해서 화면을 날아다니며 공격하게 만들고, 에릭은 창에서 녹색구체모양의 무수한 에너지탄을 사방으로 발사한다. 위력이나 연출이나 말그대로 필살기지만, 한번 쓸때마다 하트25가 날아가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한 방의 위력은 번개뱀이 훨씬 강하지만 이놈이 화면을 날아다니다가 부딪히는 적만 피해를 받기 때문에 화면 전체에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는 에릭의 에너지탄이 총합데미지는 더 강하다.
주의할 점은 적에게 공격을 1번만 당해도 3단계 파워업은 즉시 무효화된다. 게다가 해당 아이템은 탄약이 많은 상태에서만 가끔 나오는지라 게임하는 내내 몇번 보기도 힘들다.
조니의 특수기술은 뱀파이어 킬러를 구조물에 걸친후에 타잔처럼 채찍에 매달려서 무적 판정의 전방이동이 가능한데 선조인 레온 벨몬드나 시몬 벨몬드의 혼으로부터 전수받은 듯하다. 또 점프중에는 대각선 위나 아래를 포함한 8방향 공격이 가능하다.
에릭의 특수기술은 서있는 상태에서 대각선윗방향으로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과 앉은 상태에서 점프하면 창을 이용한 하이점프가 나간다는 것, 방향키 앞+공격 후 방향키 뒤를 누르면 앞으로 한번 찌른뒤 창을 빙글 돌려서 뒤를 찌르는 기술이다.
5. 전개 및 스테이지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드라큘라의 군세를 쫒아 유럽 전토를 돌아다니게 되고, 전술한 대로 작품의 무대가 기존작들에 비해 넓어 루마니아의 폐허가 된 악마성에서 시작해 피사의 사탑, 베르사유 궁전 등 마력으로 인해 변화한 유럽의 각종 명소를 돌아다니며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이 작품부터 아케이드 악마성에도 중보스의 개념[7]이 도입되었다. •스테이지 1: 루마니아 - 드라큘라의 성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악마성이 일개 스테이지 1로 전락. 난이도는 악마성 입구 수준. 중보스로 유리창을 음파로 파괴하는 좀비늑대가 나오고, 후반에는 악마성 성채로 올라가면서 진행하게 된다. 스테이지 1이라 그런지 적의 수는 상당히 적은 편. 보스는 SFC판 악마성 드라큘라에도 나왔던 갑옷[8]이다. 체력이 다할수록 무기가 벗겨지는 안습체. 마지막에는 니킥만 날리지만 가끔씩 뒤로 물러나다 돌진도 하니 조심. 조니는 중간에 있는 지형을 이용해서 채찍으로 탈출하면 되지만 에릭은 조금 난감하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장대뛰기를 하자. 하여튼 이리저리 하면 박살난다. •스테이지 2: 그리스 - 아틀란티스 유적 ◦아틀란티스 유적 위에서 플레이를 진행해야 하는 스테이지. 유적을 배경으로 물이 올라왔다 내려오는 스테이지가 상당히 아름답다. 초반에 나오는 머맨은 기존의 악마성시리즈의 머맨과는 상당히 다른 외모를 갖고 있다. 악마성의 지하 수로와 비슷한 구조로, 그리스니 미노타우루스가 여러 가지 무기를 들고 나타나며 벼룩인간 비슷한 졸개들이 점프해야 하는 구간에서 대기하고 있다. 당연히 추락하면 즉사. 진행하다보면 오토스크롤로 물의 높이가 올라가고, 윗부분에서는 구슬로 물의 수심을 높이는 마법사가 1차중보스로 나타난다. 이 마법사는 1방 맞으면 공간이동을 하며 무슨 드라큘라냐 시간이 지연되면 익사. 마법사를 잡으면 수심이 낮아진후 파이널 가드를 연상시키는 중형 아머와 대형 아머 2연속 중보스전 돌입. 이후 하단 강제스크롤 구간도 나오는데, 메두사헤드가 나오므로 조심. 스크롤이 멈춘 곳에서 더 진행하면 골렘이 보스로 등장. 골렘은 머리의 핵만 피탄 판정에 들어가서 체력이 깎이며, 허리 부분을 낮출수록 움직임이 다양해진다. 마지막 허리까지 깎아내면 점프해서 천정을 치는데, 이때 골렘이 착지할때 땅에 가만히 있으면 그대로 튀어오른다. 위에서 파편까지 떨어져나오니 진짜 조심하자. 핵만 집중한다면 평타 3방에도 죽는 약체 보스. •스테이지 3: 이탈리아 - 피사의 사탑 ◦마력으로 심하게 변이된 피사의 사탑이 중심 무대. 탑이라서 그런지 하피, 가고일 등의 공중 몬스터가 많이 나오며, 여기부터 미노타우루스가 기둥을 뽑아서 공격[9]하는 모습도 보인다. 탑에 들어가면 악마성 전통의 뼈기둥과 계단 구간이 나오는데, 피핑 아이도 같이 끼어있으니 주의. 이 구간부터 에릭과 조니의 길 선택에서 차이[10]가 나오게 된다. 중보스는 화이트 드래곤[11]이고, 이후 구간부터 뜬금없이 미라도 나오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제부터 흔들리는 피사의 사탑에서 메두사헤드를 피해가며 위로 강제 스크롤 구간이 진행되며, 다시 진행되는 오토스크롤 구간에서는 날개달린 스켈레톤이 날아다니면서 점프로 넘어가는 구간[12]을 방해한다. 탑 정상[13]에서 나오는 보스는 가고일[14]로 꼬리치기를 하며 꼬리 끝의 덩어리들을 3-way로 발사한다. 데미지를 좀 입히면 아래로 내려왔다 다시 처음의 꼬리치기를 시전. 체력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경우 몸통 박치기를 시전한다. 이동공간이 엄청 좁은데다 추락사의 압박으로 더 힘든 플레이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서브 웨폰으로 대공능력을 지닌 도끼를 가져가자. 뭐 이리저리 하찮은 패턴만 사용하다가 끝난다. 플레이어의 이동 공간이 좁아 이동하면서 추락사를 할 수 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체력 절반 이하때는 더더욱. 하지만 조니로 플레이시 도끼를 잘 활용하고 에릭으로 플레이시 장대뛰기를 잘 사용하면 추락사는 거의 없어진다. •스테이지 4: 독일 - 산업 공장 [15] ◦톱니바퀴, 컨베이어 벨트와 추락판정 지형으로 구성된 메두사헤드가 없는 시계탑 스테이지. 하이바를 쓰고 있는 스켈레톤[16]부터 기계 졸개도 나오는 20세기 풍의 스테이지[17] 중 하나로, 실린더와 같은 압축 공격으로 즉사판정을 일으키는 함정도 많으니 조심. 중보스는 체인을 사용하는 크리처로, 원거리에서 체인 늘리기벨몬드도 아니고와 하단 전기 공격을 사용하는데...보스보다 더 어려운 중보스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민짜 톱니가 나오는데 이거, 에뮬레이터를 어설프게 돌리거나 플래시형식으로 하면 움푹패인 구간이 없어져서 진행이 불가능해 진다.(...) 이 구간 이후 공장 밖으로 나와서 추락 판정이 있는 공간으로 이동하는데 여기에서도 철퇴를 휘두르는 스켈레톤도 나오는 등 추락사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만나는 보스는 기어 스팀머라는 톱니바퀴로 구성된 몹으로 중간의 동그란 코어만 데미지를 입으며, 데미지를 입을수록 작아지면서 빨라지는 특성을 가진다. 이동하는 방식이 공격의 주를 이루므로 쉽게 피할 수 있다. •스테이지 5: 프랑스 - 베르사유 궁전 ◦시작은 창월의 망각의 정원과 비슷한 외부 정원에서 식물 계열의 몹을 주로 상대하게 되고, 궁전 안으로 들어오면 처음 부분인 거울의 방에서 배틀 액스들과 싸운다. 이후 중앙 홀에서 눈에서 빔을 날리는 외눈박이 슬라임과 대면한다. 여기서 조니와 에릭이 갈 수 있는 구간이 한정된다. 조니로 플레이시 위쪽으로 가는게 불가능해서 오른쪽으로 계속 가야하며, 에릭은 오른쪽으로 가면 멀리 넘어갈 수단이 없으므로 장대뛰기로 위쪽으로 가야한다. 오른쪽으로 갈 시(조니로 플레이) 폭탄을 던지는 몹이 추가된다. 조니는 채찍 매달리기를 주로 사용해서 천장의 촛대를 먹을 수 있다. 에릭은 베르사유 궁전 옥상에서 하피와 벼룩인간과 싸운다. 그레이트 아머 하나를 처리하면 여기서부터 활을 대각선으로 날리는 아머와 기관총을 발사하는 아머도 나오는 구간과 함께 중보스가 등장한다. 중보스는 착시 현상을 응용한 디자인으로 얼굴이 아닌 기둥을 쳐야 체력이 깎인다. 얼굴이 나올 때는 반사되는 탄을 날리는 패턴만 사용. 중보스를 격파하면 궁전 밖에서 여성 모양의 보스가 나오는데, 체력이 깎이면 본체인 나방이 나오면서 가루뿌리기를 사용한다. 뿌리는 가루는 땅에 착륙할 때 터지므로 잘 피해야 데미지를 안 입는다. 대공 능력이 있는 도끼나 캐릭터 고유 서브웨폰이 있으면 상대하기 쉬운 보스. •스테이지 6: 영국 - 프로셀피나 성 ◦처음부터 불을 발사하는 메두사헤드가 등장하고, 초반부터 거울 트릭과 중력 역전으로 낚시를 걸어온다. 트릭이 끝나면 하향생산되어 1방에 죽는 1면 보스가 양쪽에서 무작위로 달려오는 구간이 나오고, 이 구간마저 통과하면 데스가 보스 러시[18]를 시작한다. 보스 러시가 끝나면 바토리와 대면하고, 바토리까지 잡으면 드라큘라와 직접 3차전[19]을 치르게 된다. •보다시피 좀 헷갈린다. 비 메트로바니아 악마성 트릭 중 가장 최악의 방법
출처-나무위키 뱀파이어 킬러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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